 알림/소식 |
|
 |
 |
|
 |
2008-06-11 12:22:01 |
|
|
 거제지회 |
 사설모의고사.bmp (50.2 KB), Download : 269 |
 경남 교육연대, "사설 모의고사 치른 고교 감사하라" |
|
|
경남교육연대, "사설 모의고사 치른 고교 감사하라"
2008년 06월 06일 (금) 이균석 기자 김수민 인턴기자 qpm@idomin.com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 전교조 경남지부 등 도내 학부모·교사·시민단체 20곳이 참여한 '교육 시장화 저지를 위한 경남교육연대(준)'는 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3일 사설 모의고사를 치른 고등학교 관계자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교육연대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20일 각 학교에 "경남교육청 학교 자율화 추진 계획과 사설 모의고사 운용 방침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지 말라는 기존의 지침이 유지돼야 하고 오는 23일 사설 모의고사에 참여하는 학교는 장학지도와 행정처분 등을 받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교육연대는 "그럼에도 지난달 23일 일반계 고등학교 137개 중 79개 학교가 사설 모의고사를 치렀다"며 "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학예에 관한 행정감사교육규칙 제2조에 따라 부분감사를 하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경남교육연대는 "도교육청 학교자율화 후속 대책 발표 이전에 이미 경남지역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9000원씩 응시료를 거뒀고 이번 시험 응시율도 예년과 비교해 늘었다"며 "특히 당일 사설모의고사를 치른 교실에서는 응시료를 낸 학생들이 대충 답을 찍고 자는 모습을 보여 입시 시험에 찌든 암담한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교육연대는 "지난달 23일 사설 모의고사를 치른 학교는 학교자율화 조치 이전의 정부 지침을 어겼을 뿐 아니라 자율화 후속 대책인 학교운영위원위원회 심사와 스쿨 뱅킹 지침도 지키지 않아 엄정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다음 주 중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
|
|
|
|
|
|
|
132
7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