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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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19:2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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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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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학습지도자교실 제6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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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수요일 체험학습지도자교실 제6강 거제지역 유적지를 전갑생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지세포진성을 올라보았습니다. 거제7진 중 하나인 지세포성은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그 유명한 매미태풍 때도 끄덕없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욱 그러해 보입니다. 안내표지판만 덩그러니 있고 아무런 설명도 없었습니다.
장승포우체국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장승포는 일찍이 일본인들이 많이 들어와 신식문명을 빨리 받아들인 곳이라 합니다. 발전소, 세관, 경찰서 등 지금은 새로운 것이 들어온 자리에 그것들이 있었다 합니다.
장승포우체국 뒤로 계단을 오르니 개인경작지 안에 옛 일본신사터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수강생 중에 매일 이 옆길로 운동을 다니는 데도 몰랐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장어탕으로 배를 채우고 유적 탐사를 하였습니다.
관광지 포로수용소 안이 아닌 곳곳에 흩어져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막사와 패치카의 흔적이 있는 곳에서 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안의 비화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플러스 맞은편에 놀이터 처럼 보이는 곳에 보급창 벽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강행된 유적지 탐사는 오후3시에 끝이 났습니다.
춥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거제시민으로서 거제와 더 가까워진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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