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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12:17:14

박갑주

장천감오 라니!!!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오제직 전 충남교육감과 부인, 기획관리국장 황모씨 등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소 기소하고 김모 교장등 교육공무원 6명은 뇌물공여혐의로 약식 기소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또한 현직 교육장 2명, 전직 교육장 2명 도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 3명 등 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뇌물을 건넸거나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교육공무원 86명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 , 사립학교 교직원 2명은 해당 재단에 징계를 통보하기고 했다고 한다. -이상 중도일보 (2008. 10.29 일자 사회면 기사) 충남 도교육계의 매관매직 인사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다. 교장 승진에 1000만원, 교감 승진에 500만원이라는 장천감오가 사실로 드러났다. 무너져가는 공교육 현실에 모든 학부모가 걱정하며 발버둥 칠 때 소위 교육계의 지도자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줄서고, 그 수장은 인사권을 볼모로 자신의 지위 유지를 위해 이들을 앞세웠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100여명이 되는 교육공무원들이 자신의 본업인 교육은 뒷전에 두고 벌인 협잡의 전모이다. 수사결과 발표가 100여명이지 진실을 파헤쳐 보면 이보다 더 많은 관련인이 있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일이다. 오히려 연줄이 안닿아 줄을 서지 못한 사람까지 합치면... 기가 막혀 말문이 안온다!!! 이런 사람들에게 내 자식을 맡기고 있는 우리 학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분노를 넘어 허탈해 할까.. 그런데도 검찰의 처분은 그야말로 솜방망이다. 불구속기소에 ,약식 기소에 ,징계요구가 끝이다. 이러면 줄서기 앞으로도 해볼만 하지 않은가? 이러고도 또 교육감 선거를 하라고... 몇백억원이 드는 선거를 누구를 위해 하라는 말인가??? 정 하고 싶으면 원인제공자들에게 재산을 몰수해서라도 하게 해야지..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설명하지? 세상은 그런 곳이라고... 그런데도 충남 교육계는 그 흔한 자성의 목소리 한장도 없다. 안면철피인가? 그 많던 교육전문가는 다 어디 갔는가? 세상에 비밀은 없다.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 하지만 그 진리를 믿기 이전에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추잡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 그게 어른들이 할 일이 아닌가.

	성명서	천안지회	2008/10/29

가족 스토리북 만들기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200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