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아들은 둔 엄마입니다.
이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은것이 직접 학부모가 되고보니, 제 일이 되고 보니 심각해지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아이가 사내아이라 그런지 장난도 많고 잠시도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딴짓할때도 많고 쉬는시간에도 장난도 하나 봅니다
문제는 아들녀석이 그럴때만다 선생님이 혼내신다고 합니다.
물론 기초를 가르치신다고 그러시리라 여기지만 매일 혼나니까(매일 혼나는 아이는 우리아들뿐인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아이 엄마가 얘기하시는데 아들녀석이 혼난나고 다른아이가 엄마에게 얘기한다고 하더군요) 썩 좋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한참을 얘기를 나누었는데. 아들녀석왈
"엄마 나는 왜 맨날 혼나고, 안그럴려구 하는데도 자꾸 장난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러는 내가 너무 싫다"고 하더군요
이말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저도 물론 혼냅니다.
그치만 학교가 재미있고 즐거운곳이란걸 알기도 전에 아들은 학교가 싫은 곳으로 되어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아들 담임이 다른 학교에서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학년을 마친아이들이 다음해에는 학교 가기 싫다고 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주위에 얘기를 들어보면 담임에 대해 좋은 소리는 한마디도 없더군요
같은반 엄마들도 그러구요. 모두들 한해를 무사히 넘기자는 식이더군요
담임이 촌지같은것구 밝힌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줄려면 확실하게 줘야한다고 예전에 자신의 아이를 맡겼던 엄아가 그러시더군요
어쩌면 되는지..
제가 집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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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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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되나요?(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