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로서 동생의 구타로 인한 부상과, 눈물어린 호소를 듣고 정말 분노와 울분이 치밀어 왔을것입니다. 체육 특기생들이 대입이라는 명분때문에, 학교 이름을 걸고 시합에 과도하게 내몰리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햇을 때에는 코치에게 무자비하게 가혹한 구타를 당한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데 이렇게 누나의 증언을 통하여 그 구타의 강도가 학생의 인격을 짓밟는 정도를 넘어서 신체에 부상을 입히고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정도인것 같습니다. 그 코치의 경우에는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폭행하고, 운동부라는 특성 때문에 학생에게 가혹행위를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양심이 마비된 비인격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누나 말씀처럼 대학입시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학생이 남과 다른 운동의 특기생 이라는 자부심과 자신에 대한 인격의 소중함을 인식할 때 그 자질도 발현될수 있다고 봅니다. 코치에게 정식 사과문을 문건으로 받아 내시고, 다시는 학생에게 가혹 행위를 안한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하십시요.
학생의 구타에 따른 병원 의사의 소견서와 진단서도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학교장에게도 단체 기합과 가혹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지를 명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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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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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채벌의 탈을 쓴 구타!!!!!!!!!!!!!!!!!(상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