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들러보고는 많은 도움을 받아가곤 합니다. 다들 어렵고 힘든 현실속에서도 모닥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들을 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초등3학년을 둔 학부모로써 올초에 처음으로 학운위에 들었습니다. 모두가 바쁜 현실에 몇번의 입바른 소리가 화살이 되어 제게 온것 같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볼려는 생각으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말 이것이 진정한 학운위로써의 할 일인가하는 의아심이 고개를 내밉니다. 선생님들이 다들 결정해놓은 일에 상정하고 의결하는 이 일 자체가... 그런 모든 일들을 제쳐놓고 정말 제가 궁금한것은 이번에 저희 학교가 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청의 예산을 받고도 모자라서 총동창회의 힘을 빌어서 지금 추진중인데... 그 공사에 관한 입찰건의 이야기가 없어서 내내 궁금해 하던 차에 얼마전에 무심코 들러보았던 학교 홈페이지에 지난 5월 31일 정오에 공개입찰을 한다고 게시되어 있더군요. 공사에 관한건은 당연히 학운위를 거쳐서 심의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왠지 허수아비가 된것같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시원하게 답변좀 해 주시지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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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_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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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입찰건에 관하여_200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