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보는 비디오>
즐거운 여름방학 신나는 비디오 여행
참교육학부모회 모니터국에서 추천하는 비디오입니다.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몇 편 추천합니다.
즐거운 여름방학이다. 신나는 물놀이와 달콤한 낮잠에 취해 또는 뒤떨어진 공부를 보충하느라 집과 학원사이에서 바쁜 어느새 방학도 중반에 접어들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쳐 뒹굴거릴때 수박 한입 베어먹으며, 즐겁고 유익한 비디오 한편은 어떨까?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린이의 세계로 안내해줄 비디오를 골라보자.
곰돌이푸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머리(생각하는 힘)가 없는 푸의 엉뚱한 말에 가끔씩 웃음이 터져나온다. 야무지고 똑똑한 척하는 레빗은 점심시간에 푸우를 피한다. 겁장이 호랑이 티거,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일을 꾸준히 기억시키는 일이 취미인 이요르. 각자 재미있는 개성을 가진 동물들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의 순수한 마음씨가 느껴진다.
아름다운 비행
세상에 나와 처음본 에이미를 자신들의 엄마인줄 알고 뒤를 따라다니는 아기거위들에게 에이미와 아빠는 날으는 법을 가르치기로 하는데…… 경비행기를 타고 거위의 비행을 유도하는 에이미의 모습에서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신기한 스쿨버스
고수머리 프리즐 선생님은 엉뚱한 지도방법과 능력을가졌다. 고물 스쿨버스는 땅속에 들어가면 굴삭기로 변하고, 때로는 하늘을 날기도 하는 신기한 기능을 지녔다. 그 스쿨버스를 타고 때로는 우주선이 되고, 때로는 물방울이 되어 태양계, 물의 생성과정 등 딱딱한 과학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항해해보자.
마이크로 코스모스
마이크로 카메라를 통해 보는 곤충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었던 곤충의 움직임이 얼마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작은 빗방울이 곤충들에겐 핵폭탄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작은 세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한다.
찰리브라운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내성적이나 인정 많은 찰리브라운과 자기가 개라는 사실을 가끔 까먹고 지적욕구와 허영심, 자존심이 강한 스누피가 간결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의 그림과 재즈의 선율속에서 즉흥적이면서도 상큼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아이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철학적 표현과 함께 아이들 입장에서 그들의 문화와 심리상태를 다루어서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월레스와 그로밋
엉성한 발명가 월레스와 바하를 들으며 플라톤을 읽는 강아지 그로밋이 펼치는 세 편의 즐거운 이야기. 치즈로 만들어진 달나라로 여행을 떠난다거나 첨단공법으로 만들어진 전자바지로 인해 겪는 소동 등 탄탄한 구성과 긴장감이 줄곳 흥미로운 상상을 하게 한다.
ET
과학과 물질문명이 발달한 현세계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초월적인 문명을 가진 외계인은 순수하고 인간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과 대화하며 서로 사랑한다. 달밤에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비행하는 장면은 영화사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지극히 환상적이며 가슴속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장면이다
로빙화
화가가 되고 싶은 가난한 시골 소년의 순수한 꿈과 좌절을 통해 빈부 격차와 교육문제, 그리고 독재정치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중간중간 흐르는 로빙화란 노래와 남매의 너무나 맑고 투명한 눈빛이 중국의 시골풍경과 함께 인상적이다.
이 밖에 전교조에서 만든 전래놀이 비디오-가위 바위 보-는 전래놀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방학이 따분해질 때면 재미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NHK,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만들었던 자연다큐멘터리물도 육지와 바다속의 생물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동시에 아이들의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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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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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비디오여행(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