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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10:5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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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8287 |
 놀토도 주말도 없는 청소년, 미래는 어디서 오는가?(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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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도 주말도 없는 청소년, 미래는 어디서 오는가?
[데스크칼럼] [논평]대한민국의 청소년,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매일매일 떠지지 않는 눈을 찬물에 깨워 아침밥도 먹지못하고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들.
직상상사의 잔소리에 스트레스, 늦게까지 일을 하는 요즘 직장인들. 그들에게 일요일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주5일 근무제인 회사에서 토요일 출근을 강요한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거기다가 그만두고 싶어도 절대로 그만두지 못할 상황에 처한다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11년을 이런 현실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다. 그나마 서울은 사교육의 힘으로 학교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었지만, 경기도를 포함해 조금만 지방으로 나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학교를 나갈 수 밖에 없는 놀토 아닌 놀토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일요일까지 학교에서 지낼 수 밖에 없다. 유기홍의원은 국정감사자료에서 한달에 두번있는 놀토에 등교를 하는 학생이 10명중 한명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강요하는 사람이 교사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기회조차 잃어버른 청소년들은 입시에 목을 멜 수 밖에 없다. 성적으로 압박받는 청소년들은 누가 시키지 이전에 스스로 학교에 나가고 있다. 내신에 수능에 본고사가 되어버린 논술까지 말그대로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묶여버린 청소년들은 "어쩔 수 없지 않냐"며 이런 현실에 수긍해버린지 오래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에서 오는가?
꿈도 미래도 없이 오로지 대학이라는 간판에 얽메여 기계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청소년의 미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오로지 입시, 입시에 묻혀 민주주의도 인권도 배우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건다는 것이 너무도 암울하지 않는가?
2006년 9월 26일 08:54
©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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