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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11:3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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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yonhapnews.co.kr/news/20060919/060400000020060919153836K7.html |
 인화학교 대책위, 이사선임 촉구(연합뉴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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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대책위, 이사선임 촉구
(광주=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는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법인 `우석'의 이사 선임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공익 이사를 선임해야 할 광산구가 법률검토를 이유로 이사 선임을 미루는 사이 `우석'은 임원해임 조치를 무시하듯 이사회 강행 움직임마저 보였다"며 "광산구는 인화학교 정상화에 적극나서라"고 주장했다.
대책위 윤민자 집행위원장은 "3주에 가까운 이사진의 공백으로 인화학교 정상화를 위해 해야할 일들이 지연되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신중한 검토도 좋지만 구청에서 의지를 가지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이사장을 제외한 이사 전원이 해임되는 전례없는 일이 발생해 법률 검토 중이다"며 "구에 구성 권한이 있다는 검토 결과가 나오면 지체없이 이사구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청은 "인화학교 성폭력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회복지법인 '우석'의 이사진을 해임하라"는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이사장을 제외한 이사 4명과 감사 2명을 해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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