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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9: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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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육청, KT '초등학교 정보화 산업' 전면 백지화(노컷뉴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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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KT '초등학교 정보화 산업' 전면 백지화
서울시교육청은 8일 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초등학교 정보화 사업'이 학생들을 감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교육청 산하 56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어린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참교육학부모회는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제도는 학생들을 감시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미 개별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서울시 교육청은 "KT측과 체결한 초등학교 정보화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에는 문자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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