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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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15:3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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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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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회 가을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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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전교조 조합원 한마당에 시민단체도 초대되어 같이 갔다.
참학, 거제여성회, 어린이책시민연대 까지 시민단체만 35명이나 되어 한차 배정.
신애은, 이경숙, 곽영은 회원은 남편까지 대동하고 부부금슬을 과시했다.
풀꽃모임 회원들도 자녀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경남 각 지회에서 전교조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들까지 하니 천명은 족히 모인듯하다.
보문사 가는 둘레길은 감나무가 천지였다. 간혹 떨어진 홍시하나 주워 맛본다. 맛있다.
보문사에서는 산채비빕밥으로 점심을 먹고, 연꽃잎차로 입가심까지 깔끔하게 끝내준다.
다시 최참판댁까지 가는 길에 미루나무를 보았다. 어릴적 동요가 절로 나오네.
최참판댁 너른 마당에서는 토지를 내용으로 하는 연극 공연이 있었다.
관객들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하는것이 재미와 감동이 함께 했다.
평사리공원까지 가는 길은 황금 들판을 가로질러 갔다.
말 그대로 황금들녁이다. 내 땅도 아닌데 마음이 넉넉해졌다.
평사리공원에서는 두부김치, 수육, 맥주, 막걸리 등 먹거리 잔치였다.
공연도 관람하고 지역농사물 판매대도 구경하고, 아이들은 굴렁쇠돌리기, 재기차기 등 전통놀이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오늘 길에 사천휴게소에서 참학 거제지회 단체사진 찰깍.
가을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가득 안은 가을 소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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