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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7 07:5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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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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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 소감.. “아이를 중심에 두는 교육정책 펼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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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아이를 중심에 두는 교육, 학교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교육, 권위와 불통을 버리고 소통의 민주적인 교육청을 만드는 새로운 경남 교육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입니다.”
경남교육청 사상 첫 진보성향의 교육감으로 당선된 박종훈 당선자는 아이를 중심에 둔 교육 ‘새로운 경남 교육’ 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교육주체들과 연구하고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남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브리핑을 진행했다”며 “새로운 교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육청, 이 모든 것은 새로운 경남 교육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을 전개하겠다는 것이 새로운 경남 교육”이라며 “우리의 선거 문화는 정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함을 간절하게 말씀드리고 나부터 실천하고 싶었다”고 피력했다.
박 당선자는 한편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고와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육이 안은 문제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되돌아보게 했다. 모든 국민이 참담함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그간의 교육을 반성하고 새로운 비전을 보인다는 게 참으로 고통스러웠다”며 “하지만 올바른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하면 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정책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는 더 많은 공부를 했다”며 “많은 분들이 찬반의 의견을 넘어 소통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정책을 만들어 줬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자는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우리에게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덮어 놓고 얼버무리지는 않겠다. 진정한 반성을 하고 난 후 새로운 길을 도민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교육은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희망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교육주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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