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지역 고입 연합고사 대응 투쟁 회의 결과입니다.
멀리 거제에서 달려오신 최양희 참학 부지부장님을 비롯하여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신 서승오 열린사회희망연대 사무국장님과 진보신당 여성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월을 앞두고 있어서 잔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뚯 몸과 마음을 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창원 유아교육원에서 열린 연합고사 설명회에서 어떤 초등학교 학부모님이 박줄 장학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연합고사를 봐야 한다니) 우리 아이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가 쏟아져 나옴).
학교가 서열화될텐데, 우리 아이 시험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까요?
사교육비가 안든다고요? 지금도 영어, 수학 학원비 등 사교육비 부담이 상당합니다. 연합고사를 보면 그만큼 사교육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저는 황당합니다. 12월에 연합고사를 도입한다니요? 그리고 우리 아이부터 시험을 본다니 더욱. 진작 9월부터라도 학부모들에게
홍보를 했더라면 이런 참담한 기분은 안 들었을 겁니다. 그동안 홍보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연합고사를 도입한다니... 그럼 이 자리가 여론 수렴이 아니라 연합고사를 하겠다고 통보하는 자리인가요?"
대략 오늘 분위기는 이러했습니다.
그런 자리를 지켜보면서, 경남교육청의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오늘 확인한 것은 여론은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점이지요.
오늘 논의한 회의 결과를 첨부파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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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연합고사 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