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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17:22:04

마창진지회

댓글 달아 주세요 -우리 아이 담임 이런분이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의 댓글 부탁드려요.

매년 1월은 한해의 기대감으로 시작하고,
3월은 아이가 좋은 친구들과 한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못지 않게 좋은 담임을 만나 학교생활을 좀더 알차고 즐겁게 해나길 바라는 기대가 큰것이 부모 마음인것 같다.
부모가 자식의 마음 헤아리듯 담임선생님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지만 그건 순전히 부모의 욕심일뿐 좀처럼 그런 담임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 아이 담임은 이랬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내어 본다.
좀 더디더라도 기다릴줄 아는 선생님, 무턱대고 야단치기 보다는 아이 마음 먼저 헤아려 보는 선생님, 아이와 친구 같이 지낼수 있는 선생님, 학부모와 소통 할 수 있는 선생님, 많은 잡무에 시달리느라 힘겨우시겠지만 학급 홈페이지 꾸준히 관리해 아이들의 성장 모습이며 아이들의 생각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열어 주는 수고쯤은 당연히 해주는 그런 담임을 만났으면 좋겠다.
처음엔 관리를 좀 하나 싶어 자주 홈피에 들락거려 보지만 이내 시들해지는 담임선생님들이 많아 1학기 말쯤 지나면 아예 관리를 안하는 선생님들이 많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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