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안녕하십니까? 박갑주입니다.
몇 년전 부터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학교환경 개선과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하여 고심하던 차에 참교육학부모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천안지회가 꿋꿋이 성장하여 오늘에 이른 것은 권오경 고문님을 비롯한 김영숙 지회장님과 회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회원님
모두가 학부모로서 느끼는 감정은 대동소이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 아이가 경쟁 보다는 상생을 획일적인 교육환경 보다는 창의성과 인격적 존중을 받는 환경 속에서 자라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우리들 자신조차 이미 기성 세대로서 자녀의 성공에만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쟁을 부추기고 아이들이 내 욕심대로 되지 않으면 비교하고, 실망하고, 자책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저는 부모노릇도 제대로 할려면 배우고 익히며 끊임없이 새로운 의식으로 전환하여 노력 하여야만 참다운 부모노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 참교육학부모회는 우리사회의 부모들이 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이념적 토대와 공동의 커뮤니티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따라서 같은 고민을 안고 가는 학부모로서 부족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소양을 지닌 사람이지만 많은 이해와 사랑을 부탁드리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받은 감사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갑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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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취임하신 지회장님 취임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