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강좌 소개
수업시간엔 딴 짓만 하고, 늘 친구를 집적거리는 아이, TV를 보건 밥을 먹건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남들처럼 줄 서서 기다리는 일조차 못 견디는 아이…. 이런 아이를 대하는 교사와 부모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우리아이는 조금 산만할 뿐이다 크면 나아질 것이다.”
식당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면 아이 때문에 난감 할 때가 많이 있다. 내 아이가 혹시 이렇지는 않은지? 내가 우리 아이를 잘못 기른 것은 아닌지?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란?
지속적인 주의력 산만, 과잉 활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에 따라 환자는 학교생활이 어렵고, 학업성취도 저하, 가족구성원과의 관계 악화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대뇌피질에서 카테콜아민의 불균형에 의해 교감신경이 흥분해 나타난다고 해석되며, 이 밖에도 뇌신경 손상, 유전적 소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한다. 남자 아동 특히 장남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3세 이전 질병이 시작되지만 주의력 및 집중력을 요구하는 정규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진단하기가 어렵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무엇보다도 부모의 이해와 수용이 시급하며 전문가를 통한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할 때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ADHD 아이에 대한 교사와 부모의 의견이 달라서 서로 얼굴 붉히기도 하고, 선생님의 편견을 우려하여 질병을 감추는 등 부적절한 문제를 노출하기도 합니다.
학교의 유일한 의료인이자 교사인 보건교사로서 학교(교사), 부모, 전문가의 원활한 의견교환을 위하여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과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무엇이며 또한 어떻게 하면 그것을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가. 주 제 : 「아이들의 산만함 성향이 아닌 질환입니다」
나. 일 시 : 2006. 11. 22.(수) 15:00~17:00
다. 장 소 : 쌍용고등학교 시청각실
라. 강 사 : 임명호 교수(단국대학교부속병원 소아정신과전문의)
마. 대 상 : ADHD에 관심있는 학부모 및 교사
바. 주 관 : 전교조충남지부보건위원회 ․ 참교육학부모회충남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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