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학부모연수가 쌍용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7월 18일 오전10시에 열렸습니다.
이날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부모 활동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습니다.
장대같은 빗줄기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150명 가량의 어머님들이 참석하셨고
농산물품질 관리원의 협조로 국내농산물과 수입농산물 25종을 비교 전시 하였습니다.
이날 조동호 천안교육장님이 참석하셨는데 학교급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천안은 비교적 지역농산물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의 농촌 봉사활동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천안교육청의 임윤희 선생님 께서는 학교급식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학부모 검수단이 지켜야할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검수단은 목걸이 반지등 장신구 착용은 안되며,
기왕이면 마스크 착용까지 복장을 완벽히 갖추어 줄것을
요구 하셨고, 모든 조리용구는 알콜등으로 완벽히
소독이 되어있는지 확인 해줄것을 당부 하셨습니다.
유진수 푸른천안 21 사무국장님께서는 그동안 급식이 잘 이루어진 호계초등학교의
식단표와 가정통신문 등을 모범 사례로 선정하여 설명을 해주셨고
그동안 양적인 확대에 치중함으로써 발생된 학교급식의 다양한 문제에대한 질적인 개선방안으로 지역농업생산기반 확충과 급식관리 시스템과 함께 생명을 기본으로 교육하는 학교급식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강의가 끝난뒤에는 쌍용고 급식실에서 후덕하신 영양사님의 인심덕택으로 담백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야 둑을 쌓고 댐을 짓기보다는
미리 준비했더라면 이번같은 피해가 없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들듯이
급식문제도 태풍처럼 해마다 식중독 사고가 터지는데도 불구하고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은 그만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니터링제를 잘 운영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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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학부모연수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