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들과 함께 인문학 강좌를 만들어 오고 있는 교육공동체 나다입니다.
올 여름 인문학 특강을 소개합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문학 입문, 철학, 페미니즘, 역사, 인권, 게임이론의
여섯 가지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신청하실 수 있는 강좌는 인문학입문, 철학, 인권, 게임이론입니다.
게임이론 강추!! 바람 앞의 촛불, 그 촛불의 행방은?
자세한 내용은 첨부문서를 확인하시고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소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게임이론 : 게임전략으로 풀어보는 촛불집회]
석달가까이 이어지는 촛불 집회. 대체 이 촛불은 어디서 와서 어떻게 타올랐고 어디로 갈 것인가?
게임 전략으로 분석해 볼까요?
게임이란 말의 뜻대로 어떤 때 촛불 집회는 신나는 '놀이'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시민이 폭력경찰의
무지막지한 '사냥감'이 되기도 하죠. 승패와 전략에 따른 선택은 결코 0과 1로 꾸며진 매트릭스 세계에서만 on/off 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물론 2MB가 합리성은 커녕 개념 탑재조차 불가능하기에 촛불 게임은 가끔 예측할 수 없이 엉망진창이 되기도 해요. 그럼, 기발한 게임과 막힘없는 토론으로 촛불의 미래를 예측해 볼까요?
_ 대상 : 17~19살 정도의 청소년
_ 일시 : 8월 11, 13, 15, 19, 21일 오후 3~5시
[철학 : 생각하는 자람이]
초딩들의 일상에서 끌어올린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진실'은 무엇인지?
어렵다고요? "자람이"라는 소녀가 등장하는 만화로 수업해요.
월간 만화지 <고래가 그랬어>에 절찬 연재중이죠, 홋.
초딩이 유치하다고 누가 그래? 내가 한 번쯤 해봤던 고민과 걱정의 해답을 찾아 봐요.
_ 대상 : 12~13살 정도의 청소년
_ 일시 : 8월 11, 12, 13, 14, 18, 19, 20, 21일 오전 10~12시, 오후 1~3시(택1)
[인문학 입문 : 세계를 보는 창]
처음 인문학 강좌를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인문학적 사고는 세계에 대한 기존의 판단에 대해 끊임없이 거리를 두는 태도를 바탕으로 합니다.
어떤 공부든 이 태도가 기본이 되어야 학문적인 성취든 실천이든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에서 이런 태도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절망적이죠.
그런 애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 강좌를 통해 세계를 낮설게 바라보는 연습을 시작해 봐요.
_ 대상 : 14~19살 정도의 청소년
_ 일시 : 11, 13, 14, 18, 20일 오후 4~6시
[인권 : 청소년, 보호주의를 말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아직은 너무도 미숙하기에 혼자서는 자기 장래조차 그릴 수 없으니까
대신 학과를 정해주고 꿈을 결정해 줘요. 무서운 밤거리가 걱정되서 청소녀에게만 통금시간을 정해주고요.
머리에 피가 안 말라서 선거권도 안주고 교칙도 교사끼리 만들어요.
오, 제발! SHUT UP! 나는 내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다고요!
_ 대상 : 14~19살 정도의 청소년
_ 일시 : 11, 13, 14, 18, 20일 오후 6~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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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교육공동체나다 인문학 특강 "여름을 나다"
